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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미국 서부 여행 - The Getty Center 게티센터

The Getty Center


LA에서 첫날 아침 일정은 게티센터. 원래는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문제를 해결 한 후 새롭게 수정한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LA에서의 일정이 길지 않았고 주말이 끼어있고, 그 주말에 LA마라톤까지 하기에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발생한 약간의 문제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취소해야할 일정들이 생겨서 오히려 더 편안하게 일정이 정리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게티센터의 날씨는 매우 좋았습니다. 석유재벌 '폴 게티'라는 사람이 1997년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이용하여 만든 게티센터. 15불을 내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미술품들과 함께 LA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요일이었으나 아침 일찍 방문하여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았고, 전날 비가 오고 개인 상태여서 너무나 말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폴 게티 J.

J. 폴 게티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부모의 재산에 의존하지 않고, 16세 때부터 석유 채굴 현장에서 잡역부로 일하며 경제활동을 시작했다. 아들의 자립심을 길러주고 싶었던 그의 아버지는 폴 게티가 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맨 밑바닥 일부터 할 생각이 있다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으며, 그 약속대로 그는 당시 노동자들과 똑같이 하루 12시간 일하는 대가로 일당 3달러를 받았다. 그는 학업에도 재능을 보여,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로 성장했다. 이런 그의 이력은 현장감각과 함께 폭넓은 이해력을 갖게 했으며,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밑바탕이 되었다. 

석유사업에 매료된 그는 졸업 후 외교관이 되려던 계획을 접고, 21세 때 석유 개발 사업계에 뛰어들었다. 매달 100달러의 적은 예산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작한 소규모 사업으로 23세에 첫 목표였던 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앞을 내다보는 예리한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지녔던 게티는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모든 사람들이 휴지 값으로 주식을 투매할 때, 반대로 착실히 주식을 사모아 경제 회복기에 거대한 석유기업인 타이드워터를 인수하는 놀라운 사업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항공기 제조 회사, 호텔업 등 다른 여러 사업에도 손을 뻗어,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제일의 부자, 나아가 세계 최고의 부자로 20세기 세계 실업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1976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미술품 수집에 열중, 거대한 미술관을 세웠고, 두 권의 미술 관계 저서와 자서전, 그리고 이 책을 비롯한 세 권의 경영 관련 저서를 남겼다. 그의 유산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폴 게티 미술관은 전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의 부자들에게 모범적인 후원 사례가 되고 있다.

[인터파크 도서에서 발췌]


오. 참 대단한 사람 같군요. 서론이 너무 길었으니 일단 어떻게 생겼는지 감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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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약간 뒤죽박죽 한 것도 같지만, 실내외를 장식한 아름다운 미술품들, 잘 정돈된 정원,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LA의 전경은 몸과 마음의 모든 피로를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게티 센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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