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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iMac] 27인치 iMac i7 개봉기 unboxing

드디어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맥이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성능테스트하고 이것 저것 비교해보았는데 이제는 그것을 다 뒤로 하고 실물 아이맥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정말 대면하는 순간은 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원래 무슨 물건을 사면서 개봉기라는 것을 잘 써본 적이 없는데 이놈은 내 인생 한번 쯤은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절대적으로 열심히 한 것은 아니고, 빨리 열어보고 싶은 마음을 접고 중간중간 멈추고 사진을 찍느라고 많이 고생했습니다.


아이맥과 같이 구매한 미니디스플레이포트에서 DVI단자로 바뀌는 컨버터를 구매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모니터들을 연결하기 위해서죠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같이 구매한 외장하드케이스 Firewire 800을 살까 어쩔까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냥 가장 싼것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싼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용해 보았는데 뭐 나무랄데가 없더군요. 속도도 은근히 빠르구요.


거대한 박스, 그리고 키보드 마우스와 유일한 케이블까지 들어있어야 할 것은 다 들어있군요.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아이맥, 정말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군요.


책상위에 올려놓은 모습, 아 좀더 깨끗하게 해놓을 걸 그랬나?? 아무튼 책상이 가득찹니다. 아이맥 옆에 있는 것은 삼성의 T260HD 입니다. 26인치 1920 * 1200 해상도의 모니터 인데, 저는 그것을 사용하면서 정말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하였지만, 아이맥을 만나면서 이것은 정말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7인치 2560 * 1440 LED모니터의 위력은 정말 대답합니다. 26인치 모니터와는 픽셀피치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사용하기가 아직은 쉽지 않네요. 금방 적응이 되겠지요.

참고로 처음에 켰을때 화면에 불량화소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본 결과 무언가 이물질이 묻은 것 같아서 앞에 보호유리를 떼어내고 먼지를 털어내니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완벽한 아이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프로그램을 하나씩 깔아야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하드디스크의 정보를 보니 2009년 11월 20일에 만들어진걸로 나오네요. ㅡㅡ 기분이 조금 나빠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불량이 없어서 만족하려고 합니다. 흠흠 6개월은 지난 물건이네요 허허허 이렇게 안될려고 옵션을 i7으로 바꾼건데, 덕분이 좋은 사양만 사용해보게 되었네요.


아무튼 즐거운 맥라이프의 시작입니다. 앗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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