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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iMac] OS X 의 편리함

저는 맥을 써본 일이 없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 부터 줄곳 도스, 그리고 윈도우를 써왔는데요. 윈도우를 쓴지도 벌써 10년도 훨씬 더 넘었네요. 이번에 아이맥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사용하는 점에서도 여러가지 마음에 드는 점들이 많습니다.

27인치 2560 *1440의 넓은 작업환경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요. 모니터가 많은 것도 좋지만 이렇게 대화면이 하나 있으니 정말 다른 느낌이네요. 윈도우의 두개의 창을 띄워도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보일 정도의 넓은 화면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아직도 듀얼모니터를 쓰고 있는데요. 삼성의 26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컴퓨터를 구매하게 되어서 같이 쓰던 19인치 모니터는 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윈도우 PC를 완성해서 가족들에게 사용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얼른 작업 들어가야겠습니다. 아무튼 26인치의 수직 해상도가 1200픽셀이기 때문에 아이맥의 1440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그리고 픽셀피치 차이도 너무 많이 나서 아직은 잘 적응이 안되기는 하는데요. 보통 윈도우에서는 해상도가 바뀌거나 모니터의 위치가 바뀌고 또 사용하다보면 창을 잃어버릴 경우가 있고, 큰 해상도에 있다가 작은 해상도로 갈경우 창을 줄이기 위해 이래저래 고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화면 해상도보다 창이 클 경우에는 자동으로 해상도에 맞게 조절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익스포제와 스페이스를 사용하면 현재 실행되고있는 창들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뭐 윈도우7에서도 여러가지 기능으로 사용하기 편하게 제공해주지만, 맥을 제대로 처음 사용하는 저에게도 이게 좀 더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좌측 상단에 있는 녹색버튼을 누르게 되면, 안의 컨텐츠의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윈도우의 전체화면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것 같네요. 창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게 우축하단의 한군데라서 좀 불편하다고도 생각했는데 꼭 다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프로그램의 설치는, 보통 이미지를 마운트 해서 어플리케에션 폴더에 넣는 형식입니다. 어찌보면 윈도우랑 달라서 잘 이해가 안되는데, 아이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폰에서 어플을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dmg 파일을 통해 이미지를 마운트하면,


이렇게 설치 화면이 뜨는데, 좌측의 프로그램을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넣어주면 끝입니다. 쉽네요 ㅋ

10년도 넘게 윈도우만 써오던 저도 이렇게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건 정말 이것이 사용자를 배려하여 제작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모든 것이 매우 직관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부분도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어떤 새로운 것들이 있을 지 기대하면서 계속 사용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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