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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IE6] Facebook 과 Twitter 의 IE6을 대하는 자세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갑자기 여러가지 일로 바쁘게 되고 전에는 프로젝트가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블로그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뭐 사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빠져있어서 그랬던 것도 있습니다. ㅜㅜ

오늘은 한참 된 이야기이긴 한데 저번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 9의 베타버젼의 발표가 있었던 같은날 있었던 트위터의 공식적인 인터넷익스플로러6 지원 포기 선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국의 유력 사이트들은 과연 IE6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포털이나 에이젼시나 거의 모든 곳에서 크로스브라우징을 고려할 때 IE6을 빼놓지 않습니다. 물론 이유는 다들 아시는 것 처럼 사용자가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제(2010년11월3일) 있었던 미래 웹기술 포럼 2010의 발표 내용중 브라우저 점유율과 관련된 내용에서 볼 수 있듯 현재 국내의 IE6의 점유율의 거의 절반 가량이 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여기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twitonair.com/ms_future/v8tk


외국의 현재 브라우져 점유율을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오래된 구닥다리 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6를 대하는 자세는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IE6로 해당 사이트를 접속해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으실텐데요.


트위터의 경우는 살포시 스크립트에러 경고창이 뜨면서 다음과 같이 페이지가 열립니다. 이것은 저의 페이스북 메인페이지인데요. 프로필 사진이 있는 왼쪽 제일 하단에 보면 대화는 새로운 브라우저에서만 된다고 나와있으며 IE8을 받으라고 추천을 해줍니다.


그리고 중앙부에는 친정하게 이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더이상 인터넷익스플로러 6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아주 화끈한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트위터는 어떨까요? IE6으로 새로바뀐 트위터에 접속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뜨더군요.


사이트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로고를 PNG 이미지를 사용하여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밖에도 PNG 이미지가 더 있구요. 사이트의 전반적인 레이아웃도 깨지는 듯 합니다. 아래에 이미지가 링크된 트윗에 나타나는 아이콘도 내용 밖으로 밀려나 깨져있네요. 아마도 트위터와 같은 경우는 인터넷익스플로러 6을 완전히 무시하고 개발된 사이트 같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외국의 (특히 미국) 사이트의 경우 IE6을 지원하지 않는 노력을 하며 더 좋은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진작에 유투브는 IE6 으로 접속하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경고가 나왔구요. 특히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5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데요. 만약 계속 저렇게 나가준다면, 그리고 좀더 강력하게 추천해준다면 그 위력은 대단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유력 포털 사이트들이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캠페인을 하고는 있지만, (어제 발표에서는 나름 실적이 좋았다고는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이 좀 더 과감한 표현을 해주는 것이 웹의 발전을 위해 더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모든 사용자를 위해서 모든 브라우저를 맞추는 것도 좋지만, 정말 사용자를 위한다면 좀 더 좋은 브라우저를 통해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좋은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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